김포시 김포1동(동장 김동석)은 주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양천 벚꽃 길을 정비했다. 풍년교에서 서광신안아파트 뒷길까지의 계양천변에 왕벚나무 보식 작업을 실시했다.

  계양천변은 매년 벚꽃이 만개하면 벚꽃터널을 이뤄 멋진 장관을 자랑한다. 그러나 각종 공사나 병해충으로 인해 벚나무가 중간 중간 고사하거나 호우로 인해 많이 훼손되어 왔다. 이에 김포1동은 벚나무 30여 그루를 보충하는 등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길로 만들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시민들은 깨끗하게 정돈된 벚나무 길을 통해 쾌적한 보행환경과 자연친화적인 가로수 거리를 접하고, 내 집 주변에서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맘껏 누릴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1동은 지난 4월경 풍년공원에서 개최된 공연 ‘희망 실은 노래열차’의 성공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김포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벚꽃축제’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왕벚나무 보식작업은 풍년공원과 함께 계양천변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