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그동안 경기순환버스의 환승 거점으로만 활용되었던 수도권외곽순환도로 ‘김포영업소 정류소’를 이제 김포시민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내 도심 간 통행편의를 위해 운행하는 경기순환버스는 서울 시내를 통과하지 않아 이동 시간이 빠르고, 요금도 저렴해 운송개시 10개월 만에 1일 이용객수 1만 명을 돌파했다. 그러나, 김포영업소 정류소는 환승용 정류소로 외곽순환도로의 외부에서 정류소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로가 없기 때문에 김포시민은 사실상 경기순환버스를 이용할 수가 없었다. 이에 김포시는 한국도로공사 측과 적극 협의해 김포영업소 정류소로의 진입로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민들도 경기순환버스를 이용해 수원 및 의정부 방면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노선은 군포시청, 금정역에서 김포영업소를 거쳐 고양시로 가는 8407번과 의정부시에서 김포영업소를 거쳐 부천, 의왕시청으로 가는 8906번이 있고 배차간격은 30~40분 간격이다. 시는 향후 외곽순환도로를 통과하는 노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적극 노력해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노선을 확립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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