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행복이 꽃피는 교육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장기초등학교 (교장 : 임명수)에서 지난 6월 3일(금) ‘장기 나눔사랑 장터’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장기 나눔사랑 장터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은 잘 활용하지 않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 및 구입하는 자주적 체험학습의 장이다.

     이번 장터에는 약 2,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아나바다’의 진정한 의미를 체득하고 나눔과 배려, 절약의 정신을 실천했다.

     장터에 참가한 5학년 공준영 학생은 “어머니께 드릴 반지를 구해 기쁘다. 내가 가져온 물품을 나보다 더 필요로 하는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뿌듯하다.” 고 말하였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교육적으로 가치가 높은 본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