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조재형)는 2일 보건소 별관 4층에서 전립선 건강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에 참여한 대상자는 전립선 질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만 55세 이상 남성이다.

  검진에 앞서 비뇨기과전문의를 초청해 “전립선 질환 예방과 관리” 란 주제의 강의도 진행했다. 배뇨장애 증상에 대한 개별상담, 혈액검사 및 전립선초음파 검사 등 전문의와 질의 답변을 통해 평소 궁금한 사항을 알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무료검진을 대단히 만족해하면서 매년 더 많은 대상자에게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 보건소는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개인별 우편발송을 하는 한편, 2차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전문기관을 찾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서구화된 생활환경과 식생활, 노인인구의 증가로 전립선관련 질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전립선 검진을 받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음에 따라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협조로 내년에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