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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열어..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6/07 [10:52]

김포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열어..

강주완 | 입력 : 2011/06/07 [10:52]
 

 풀뿌리 지방자치의 산실이라고 일컬어지는 의회에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의식 함양과 장차 시민의 봉사자로서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김포시의회는 지난 6. 3(금) 김포시 차세대위원회 위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도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들 자신이 직접 의원으로 선출되어 안건을 발의하여 통과시켜 보는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하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었다.


 이날 회의는 의장 후보자의 정견발표 및 의장 선거에 이어, “시정에 관한 질문”과 “청소년 자살예방 방안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학교주변 유해시설 근절방안 조례안”을 상정해 찬‧반 토론을 거쳐는 등 학생들이 평소 학교생활에서 느끼고 경험한 내용들을 안건으로 직접 상정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의회교실 의장으로 선출된 김지훈 군은 “뉴스를 통해 국회에서 회의를 하는 것을 보면서 회의를 주관하는 의장이 되보고 싶었다”며 “민주주의와 의회의 역할에 대하여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광성 의장은 "민선5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뜻 깊은 시점에서, 오늘의 행사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원리를 몸소 체험해 보는 소중한 추억의 장이 되길 희망하며,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정진해 앞으로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동량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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