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하성면(면장 한춘하)은 급증되고 있는 폐기물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은 산업폐기물 무단 투기에 대해 중점을 뒀다. 면 직원뿐만 아니라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와도 공조해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면은 주민들의 경각심과 환경파수꾼으로서 의무를 높이기 위해 신고안내현수막과 경고판을 취약지구 10여개소 설치했다.

  한춘하 면장은 “자칫 주민간의 불화를 조장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고질적인 무단투기를 근절키 위한 고육지책”이라며 “지속적인 단속으로 깨끗한 지역 환경을 지키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최근 하성에서는 고질적인 각종 폐기물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어 빗발치는 민원과 수거업체 작업지연, 폐기물처리비용 증가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