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농촌지도자, 공동운영답 모내기 실시

유정복 장관 및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 임원도 일손 도와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5/27 [13:13]

김포시농촌지도자, 공동운영답 모내기 실시

유정복 장관 및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 임원도 일손 도와
주진경 | 입력 : 2011/05/27 [13:13]
  

 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회장 김순근)는 26일 경기 김포 대곶면 약암리에 위치한 공동운영답에서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임원과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원 등이 참석해 한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면서 정성껏 모내기를 했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는 19,717㎡ 가량의 공동운영답을 경작하고 있다. 수익금은 단체운영과 회원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김포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인 추청벼를 식재했다. 육묘작업, 모내기작업, 시비 및 방제, 물 관리, 수확 등 각 읍면동 지회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정복 장관과 중앙연합회 윤요근 회장을 비롯한 임원 15명이 함께 참여해 모판운반, 보식 등 작업을 함께하면서 김포시 회원들과 친목을 다졌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김순근 회장은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는 공동운영답 경작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유정복 장관님과 윤요근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께서 모내기에 함께 참여해 풍성한 수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촌 현장행정을 겸해 참석한 유정복 장관은 “농촌지도자 중앙회와 김포시연합회간 끈끈한 우정을 바탕으로 모내기를 하니, 하늘도 감동해 반드시 풍년농사를 이룩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요근 회장은 “전국적으로도 자체적인 공동운영답을 보유하고 있는 시군 농촌지도자회가 얼마 되지 않는데 김포시농촌지도자회가 대표적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김순근 회장님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한국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단체로 자리를 굳건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지역 내 여러 농업관련 단체 중 맏형과도 같은 단체로 도시화로 인해 전환기를 맞고 있는 김포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도자회를 비롯한 지역 내 농업인들과 힘을 합쳐 김포농업의 새로운 부흥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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