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파출소로 독서하러 오세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독서대를 운영”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5/24 [15:19]

파출소로 독서하러 오세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독서대를 운영”
주진경 | 입력 : 2011/05/24 [15:19]
  

김포경찰서서 장기파출소에서 주민들을 위한 독서대를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장기파출소에서는 지난 5.18일부터 파출소 내에 작은 책장을 마련하여 주민들이 언제든 찾아와서 쉬면서 독서를 할 수 있는 ‘장기 글광’을 운영하고 있다.


글광은 도서관을 뜻하는 순우리말로서 도농복합도시인 김포시에서 도서관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내로 20여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만 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자 하는 파출소 직원들의 작은 소망을 담아 시작되었으며 현재 약 50여권의 책들이 주민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한석구 장기 파출소장은 “지역 주민들과 화합하고 언제든 쉬어갈 수 있는 주민을  위한 치안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글광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직원들이 읽었던 책과 인근 출판사로부터 기증받은 책들을 중심으로 책장을 주기적으로 바꿔서  지속적인 글광 운영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기 글광’이 진정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찰활동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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