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2011년 스티로폼 분리수거 및 재활용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 공로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백만 원을 수상했다.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해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발포스틸렌재활용협회에서 주관한 평가로 199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23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김포시는 문전수거 방식을 통한 효율적인 재활용품 수거와 스티로폼 감용기를 활용한 재활용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는 자원 재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추진 결과 지난해 총 3,157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이중 74.5톤의 스티로폼을 분리 수거해 전년대비 53% 이상 증가된 수거와 재활용실적을 거뒀다.

  시 청소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없었으면 이번 우수지자체 수상은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오염방지와 자원재활용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창의적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