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는 풍무중학교(교장 신영문)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청소년 건강보호와 학교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풍무중학교와의 스모크프리 스쿨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08년 고촌중학교 이후 두 번째 금연학교로 풍무중학교를 선포하게 됐다. 21일 개최된 선포식은 또래지도자 임명장 수여와 전교생 블루리본 달기, 금연학교 서약서 낭독으로 진행됐다. 금연표어 및 포스터, 글짓기, 금연만화그리기 등 금연사생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우수한 작품은 학년별, 종목별 시상과 함께 교내 전시도 가진다.
풍무중학교는 선포식에 앞서 전교생 1,184명의 CO측정과 교직원 및 또래지도자 금연 교육을 가졌다. 학생 뿐 아니라 교직원도 금연을 서약해 실천 의지를 공고히 했다. 앞으로 또래지도자 활동, 금연캠페인, 교내 방송 등 주기적 활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금연이 늘어나고 있고 그 심각성도 높은 만큼 보다 많은 학교가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기를 당부한다”면서 스모크프리 스쿨을 중단없이 지원할 것을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전체 뉴스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