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초,중,고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혁신교육 워크숍 개최

선생님 사랑해요! 수업혁신 지원을 위한 교감선생님 혁신 워크숍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5/23 [14:55]

초,중,고 교감선생님과 함께하는 혁신교육 워크숍 개최

선생님 사랑해요! 수업혁신 지원을 위한 교감선생님 혁신 워크숍
강주완 | 입력 : 2011/05/23 [14:55]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20일 관내 초,중,고 교감선생님 6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교육 5대 혁신과제 중 가장 중요한 수업 혁신을 위해 교감의 역할과 지원방안에 대한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김문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업혁신은 어렵고 힘든 과제이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수업혁신이 필요합니다. 수업혁신을 위해 교감선생님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특강 및 워크숍을 통해 수업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 및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랍니다."라고 주문하였다. 이어서 "교감선생님이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오늘 제시한 지원 방안들이 학교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수업혁신 지원에 대해서 이성대(경기도교육청 기획예산담당관) 강사의 특강이 있었다. 이 강사는 수업혁신 필요성과 교육과정 운영방향에 대해 나아갈 방향과 지표를 제시하면서, 국가의 미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교육공동체의 모든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 학교문화가 수업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참여와 소통'의 학교 문화 정착에 필요한 원탁 토론 기법 및 실제에 대한 강치원 원탁토론아카데미 원장(강원대 교수)의 특강이 이어졌다.

 강 원장은 "학교에서의 교직원회의나 학생들이 토론 학습 등에서 원탁 토론 기법을 잘 활용하려면 자신의 의견을 말할 때에는 자기 주장을 요약해서, 증거와 이유를 대고, 적절한 사례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토론을 잘하려면 다른 사람이 말할 때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김배신 교감(금성초)은 "토의 토론 학습의 중요성을 느낀 계기가 되었고 학교현장에서 학생교육과 학교경영에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책을 열심히 읽도록 지도하고 책을 읽은 후 독서 토론 학습을 실시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하였다. 

           

 오후에는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원탁 토론 기법을 활용하여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교감의 역할’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 날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교감선생님들은 각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 운영이나 수업활동 지원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는데 1분과에서는 학교별로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방안에 대한 모색이 있었다. 2분과에서는 배움 중심의 수업 혁신을 위해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을 다양화 하고 소통과 협력의 수업을 만들어 가도록 교감들이 지원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3분과에서는 서술형 평가의 확대 및 성장 참조형 평가 및 학부모 통지 방법을 개선하여 공유하자는 의견을 도출하였다. 4분과에서는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 경감과 교원 연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그룹별 토의 결과 대표로 선정된 패널들이 함께하는 종합 토론 시간을 강치원 교수 사회로 이루어졌다.

  정상진 교수학습과장은 "오늘 그룹토론 및 종합 토론 시 논의된 다양한 의견 중에서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할 사항들을 검토하여 행․재정 지원 방안과 교육컨설팅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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