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지난 4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김포시향토음식개발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대학생, 일반인 등 총 22개 팀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속에 치러진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은 오산대학 호텔조리과(현예지, 조범진)의 연, 미꾸라지, 장어를 이용한 퓨전한식 7코스가 차지했다. 이 팀은 이번 대회의 주재료인 미꾸라지, 장어, 연을 모두 이용하여 창조적인 음식을 만들어, 심사위원과 관람객의 극찬 속에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것이다. 최우수상은 김포시 감정동 정연주 주부의 장어를 이용한 어린이 간식이, 우수상에는 김포대학 호텔조리과(석진우, 이강록, 유영규, 홍현지)의 한방 장어롤과, 오산대학호텔조리과(김범규)의 미꾸라지, 두부, 고구마 고로케와 연근요거뜨 무스가 선정되었다. 참여한 한 업소의 대표자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음식을 창작하고 연구하면서 손님에게 접대해본 결과 반응이 좋아 상품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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