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의 안전과 행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의미하며, 이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을 말한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로 눈에 잘 띄는 곳에 1대씩 비치해야 하며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해야 한다. 구매는 온라인 쇼핑몰 및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매 할 수 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김포시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191건을 차지한다고 밝혔으며,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돼 있는 경우 미설치에 비해 화재로 인한 사망률 1.3배~2.8배 낮아 인명·재산피해에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포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 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고 화재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만들자”는 취지로 집중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추석 연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 ▲대형 전광판 등 생활접점매체 활용 집중 홍보 ▲SNS, 홈페이지 활용 적극 홍보 등이다.
신석균 화재예방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화재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많은 만큼 추석 명절 고향 집 방문 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해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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