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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대명초 씽씽 신나는 외발자전거로 금빛 웃음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5/17 [15:13]

김포대명초 씽씽 신나는 외발자전거로 금빛 웃음

주진경 | 입력 : 2011/05/17 [15:13]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작은 학교 김포대명초등학교(교장 윤석중)는 5월 14일(토)에 수원 오목초등학교에서 열린 ‘제 5회 전국 초등학교 외발자전거대회’에 13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방과후 교육활동과 자율체육활동을 통해 연마한 외발자전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날 대회에서 김포대명초등학교는 5학년 여자부 50m 한발타기와 6학년 남자 장애물경기, 6학년 남자 400m 에서 우승을 하고 여자 400m이어달리기와 남자 400m이어달리기에서 나란히 2위와 3위를 하는 등 전교생이 57명인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큰 학교에 뒤지지 않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였다. 특히, 이날 6학년 김태석 학생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어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수상하였다.

  농어촌의 6학급 학교인 김포대명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평생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을 갖게 하기 위해 1인 1특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율체육활동을 통해 외발자전거타기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그 결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에 초청되어 시범활동을 하고, 복지시설 위문활동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심어주는 등 지ㆍ덕ㆍ체가 조화된 21세기를 이끌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학교이다. 김포대명초등학교 윤석중 교장선생님은 모든 선수들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서로 도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운동장에서 외발자전거를 타는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 이 나라를 이끌어갈 훌륭한 리더로 자라날 것을 당부하였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발 된 6학년 김태석 학생은 6년간의 긴 시간 동안 외발자전거를 꾸준히 탄 덕에 오늘과 같은 영광이 있었다며 무슨 일이든 꾸준히 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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