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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양돈농가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4/08/31 [10:39]

김포시 양돈농가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4/08/31 [10:39]

양돈농가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김포시가 차량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 더김포 DB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김포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시의 한 농장에서 ASF가 보고된 지 19일 만의 추가 발생으로 올해 여덟 번째로 확인된 양돈농장 확진 사례다.

 

이 양돈농장은 돼지 3천900여 마리를 기르고 있었고, 최근 폐사가 늘자 방역 당국에 이를 신고했다.

  

중수본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중수본은 또 인천과 경기 김포·파주·연천·포천·고양·양주·동두천, 강원 철원의 축산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다음 달 2일 0시 30분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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