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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양촌면방위협의회, 천안함 견학

홍선기 | 기사입력 2011/05/06 [15:28]

김포 양촌면방위협의회, 천안함 견학

홍선기 | 입력 : 2011/05/06 [15:28]
  

김포 양촌면방위협의회는 3일 평택 해군 제2함대를 방문, 천안함을 견학했다. 1년 전 악몽이 고스란히 담긴 무참히 부서진 천안함을 마주한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그 처참함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이강근 양촌면장은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며 “타산지석으로 삼아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투철한 안보의식을 가지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북한의 어뢰폭침으로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다시 한 번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욱이 지난 12월 연평도 주민들의 아픔을 이웃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하였던 양촌면에게 있어 그 의미는 더 컸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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