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에 소재한 유현초등학교(교장 류시호)에서는 전교생과 교직원 총 130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201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 1일차인 5월 2일 안전대책 점검 및 자연재난 대응훈련으로 재난대비태세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2일차인 5월 3일에는 취약분야 대응훈련으로 전시 및 재난 발생 시 국민행동 요령에 대한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였다. 훈련 3일차인 5월 4일은 지진․화재 대응훈련으로 취약분야 중심의 실제 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 3일차인 5월 4일 오전 10시 각 교실에서 지진 대피 요령 동영상 교육과 지진대피요령 교육이 이루어졌다.

 오전 11시 지진 해일 경보가 발령되고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중앙계단과 서쪽 계단을 통해 운동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였다.

 다급한 상황에서도 몸이 불편한 친구의 대피를 돕는 학생도 눈에 띄었다.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한 뒤 교직원은 학교 재난시 담당 업무부서로 이동하였다.

 발령해제 방송 후 안전담당교사의 지휘아래 본교 6학년 여학생 20명, 남학생 12명 총 32명으로 구성된 119소년단원들의 모의 소방훈련이 실시되어 화재 진압 시연 및 소화기사용법 교육이 실시되었다.

 이날 현장훈련이 끝난 뒤 류시호 교장은 강평을 통해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의 적극적인 자세와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