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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협약

김포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지원 체계 마련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5/04 [12:38]

김포시,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협약

김포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지원 체계 마련
강주완 | 입력 : 2011/05/04 [12:38]
 

4일 김포시는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e파란재단은 홈플러스 창사 이후 10여 년간 펼친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펼치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국제적으로 이주민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서비스와 기업체의 사회환원 활동이 손을 잡아 다문화가정을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의 정착 지원키 위한 체계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협약서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결혼이민자 동화구연 양성과정을 비롯하여 생활요리교실 등 다양한 사회적응지원 교육이 확대된다. 특히 기존의 단순지식 전달의 교육보다는 결혼이민자가 한국사회 초기정착부터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을 펼칠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김포시와 홈플러스는 다문화강사 육성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결혼이민자들이 교육과정 이수 후 어린이집 등에 국가별 다문화전래동화 구연사로 지정되어 지역주민의 다문화 인식제고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결혼이민자의 다문화강사 사회진출은 ‘지속가능한 창조도시 김포’의 시정방침과 e파란재단의 4랑 운동인 지역ㆍ가족ㆍ이웃ㆍ환경사랑과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고 평가된다.

  이번 협약 당사자인 유영록 김포시장은 “금번 협약를 계기로 김포시의 다문화가족이 정착부터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활기찬 다문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파란재단의 설도원 사무총장은 “홈플러스의 사회공헌활동은 문화교육, 환경, 나눔”이라며 “다문화가정의 구성원이 진정 자립할 수 있는 기업의 사회환원이 무엇인지 실천해 보이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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