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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강소농 위한 원로 농촌지도자 현장연찬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4/28 [10:41]

김포시, 강소농 위한 원로 농촌지도자 현장연찬

주진경 | 입력 : 2011/04/28 [10:41]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을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원로인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의 역대 회장을 초청해 선진농업 현장 연찬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연찬은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최고의 농업기술과 혁신적인 농업경영을 접목해 네덜란드와 같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강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농촌진흥청의 농업과학관 및 식물공장을 견학하고 한국농업 기술의 위상과 미래농업의 희망을 체험했다. 특히 화성시농업기술센터의 식물공장을 둘러보면서 LED조명과 수경재배를 통한 연중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민병혁 농지회장은 “오늘날의 농업은 과거처럼 몸으로 하는 농업이 아닌 과학기술이 접목된 머리로 하는 농업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주변의 여러 농업인에게 우리 농업의 미래와 희망에 대해 널리 알리는 등 김포농업이 강소농이 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김포농업은 대량소비처와 인접해있고 비옥한 토양과 알맞은 기상여건 등 농업발전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어 강소농의 잠재력을 지닌 지역”이라며 “농업기술센터는 김포농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지닌 강한 농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 및 기술 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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