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은 일상생활 속 디지털 기기 도입이 확대되는 환경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2024 경기도보조금 소비자 권익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이번 교육은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 고양지부 주관으로 7월 22일부터 약 한 달간 운양동 6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은 롯데캐슬22단지 경로당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약 한 시간 가량 진행하였는데 주강사 1명과 3명의 보조강사의 도움으로 10대의 태블릿PC를 활용해 어르신 들이 직접 카페와 패스트푸드 점에서 음료와 햄버거 등 각종 메뉴를 장바구니에 담아 카드결제에서 적립까지 진행해 보았고 병원 예약과 항공권 발권도 터치스크린을 직접 눌러보며 체험토록 했다.

고양소비자시민모임 김순환 대표는 “많은 어르신들이 시작화면 부터 두려워 시도 조차 안 하시는 경우가 많다.” 며 “천천히 해도 괜찮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더 나은 소비생활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말했고

채혜영 운양동장은 “디지털 세상 속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교육이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