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들이 지난 7월 19일 김포시 통진읍 소재 꿈목장에서 영유아 누리과정 개발을 위해 2시간 동안 현장학습 시연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주)와 농촌관광체험연합회(회장 이윤재)주최로 보육교사와 농장주들이 영유아의 정서 발달에 유익한 농촌환경 체험 확대를 위해 선행사항을 짚어보고 시범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날이었다.
이 자리에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관), 아동보육과(과장 이영란),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숙), 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송승헌) 대표가 초청되어 전체 32명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와 의견을 나눴다.
시범 프로그램은 송아지는 내 친구 체험으로 목장에서 송아지를 만나고 우유로 유제품 만드는 과정을 학습한 후 송아지와 어미 소에게 만나서 느낀 마음을 표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교사(양영미 분과장)는 "아이들의 소감은 감동을 주고 보호자 어른과 교사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추억이 되는 기회라서 유아기에 경험하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6월 17~19일 3일간 영유아 체험을 희망하는 농장 18개소 대상으로 안전, 청결, 내용 등을 농장 방문하여 현장 평가로 어린이집연합회에서 11개소를 선정했다. 11개 농장에는 어린이집 체험학습으로 1,100명 이상이 예약되었고 농업기술센터는 체험비 일부를 보조 지원한다.
이진관 소장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농촌생태에 좋은 감정을 가지도록 알려주고 싶은 선생님들, 사랑과 나눔을 바탕으로 공동체 생활 학습에 협조한 농업인들의 실천이 함께 살아가는 방안을 찾도록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어려운 과정 중에 준비한 두 연합회를 칭찬하며 앞날의 발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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