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김포시가 주최하는 2011년 찾아가는 문화 활동이 봄을 맞아 본격 전개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 활동은 문화적 소외지역과 다양한 계층 등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문화욕구를 충족해 준다.

  지난 4월 2일 (사)한국연극협회 김포지부의 ‘행복한 청소부’ 첫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왕자의 연극 ‘연못나라 금도끼’ , 여우와방앗간의 ‘찾아가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김포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브런치콘서트’가 학교와 자치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공연됐다.

  특히, 19일 북변동 풍년공원에서 공연된 ‘희망 실은 노래열차’는 산책로의 벚꽃과 어울려 시민들에게 대중가요 및 노래자랑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주요 공연 단체인 (사)한국연극협회 김포지부, 극단 어린왕자, 여우와방앗간은 경기도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단체 공모에 선정되는 등 상당한 예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김포시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이 직접 찾아가 문화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