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은 15일 관내 초․중학교 교무부장, 행정실장 등 98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교육 5대 혁신과제 중 가장 중요한 수업 혁신을 위해 학교장이 가져야 할 리더십과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정상진 교수학습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은 처음에는 거부감도 있고 어려워 보이지만 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해 수업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면서 "수업혁신을 위해 교무실과 행정실의 의견을 나눠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특강 및 워크숍을 통해 수업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 및 토론 문화 정착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랍니다."라고 주문하였다. 이어서 "혁신리더인 교무부장, 행정실장이 제시한 지원 방안들이 학교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5대혁신 정책 추진에 대해서 윤창하(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기획담당장학관) 강사의 특강이 있었다. 이 강사는 5대혁신 정책의 추진 방향과 성과를 설명하면서, 혁신교육의 성공을 위해서는 학교단위의 구성원간의 집단지성을 통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 교육공동체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원탁 토론 기법을 활용하여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리더의 역할'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이 날 워크숍에 참여한 모든 교무부장, 행정실장은 수업혁신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는데, 1분과에서는 교무실과 행정실의 상호 의견을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아 연수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모색이 있었으며, 2분과에서는 학교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인력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통한 수업혁신 지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많았다. 3분과에서는 업무분석을 통한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도출하였다. 4분과에서는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 경감과 교원 연수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 져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

 그룹별 토의 결과 대표로 선정된 패널들이 함께하는 종합 토론 시간을 교수학습과장의 사회로 이루어졌다.

   정상진 교수학습과장은 "오늘 그룹토론 및 종합 토론 시 논의된 다양한 의견 중에서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할 사항들을 검토하여 행․재정 지원 방안과 교육컨설팅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