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말 김포에 거주하는 여성 이민자수는 664명로 지역 내에서 다문화가정이 매년 늘고 있다.

  여성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김포시 보건소는 14일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여성 결혼이민자 74명이 무료로 검진 받았다. 전액 도비 보조지원으로 결혼이민자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기초검사, 혈액･간염･갑상선･유방암･위장 촬영 등 15종, 유방특수촬영 등을 검진 받을 수 있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삶의 만족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