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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3년 연속 우양재단과 함께 맞춤형 먹거리 지원 사업 진행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4/07/05 [15:32]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3년 연속 우양재단과 함께 맞춤형 먹거리 지원 사업 진행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4/07/05 [15:32]

▲ 맞춤형 먹거리 지원 프로그램 진행 모습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이 우양재단에서 지원하는 만성질환으로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맞춤형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에 202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우양재단은 지난 20여 년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 지원하여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건강한 먹거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금년 사후관리사업으로 맞춤형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총 1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맞춤형 먹거리 지원사업은 월 1회 먹거리 꾸러미(잡곡, 제철 식재료) 지원뿐만 아니라 복지관 영양사, 물리치료사와 함께 ‘당뇨 교육을 통한 질환 이해도 높이기’, ‘저당식 레시피를 활용한 건강 밥상 만들기’, ‘건강실천표를 통한 자가관리능력 기르기’ 활동을 진행했다. 금번 프로그램을 통해 혈당수치는 낮추고 당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해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을 받으니 실제로 당뇨 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나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또한 “작년에 이어 당뇨 관리를 위해 다시금 만나게 되어 좋은 시간이 되었고, 사업은 끝나더라도 모임은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당뇨 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모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친목 형성을 위한 자리와 사업의 연속으로 당뇨 질환을 위해 건강한 식생활을 나누고 운동법을 공유할 수 있는 자조모임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건강 및 예방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지역 내 신체·경제·정서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예방적 복지실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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