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수업혁신을 위한 두 번째 날개를 펴다.

교수학습자료지원센터 운영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4/08 [16:24]

수업혁신을 위한 두 번째 날개를 펴다.

교수학습자료지원센터 운영
강주완 | 입력 : 2011/04/08 [16:24]
  

김포신풍초등학교(교장 류묘희)는 초빙교장공모 공약인 두 번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첫 번째 약속은 가장 시급하였던 시설환경 디자인 UP으로 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수)으로부터 최고 버전의 컴퓨터 교체 및 시설 정비 지원을 받기로 하였으며, 두 번째 약속인 맞춤형 학력  디자인 UP을 위하여 전교사 중심 수업 혁신 워크샵을 실시하고 교사 스스로 학년별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정하여 이동수업과 복습노트 활용, 교환수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학력 관리를 위한 디딤돌로서 교수학습 지원센터 운영하고자 하는 큰 이유는 김포신풍초등학교의 70% 이상이 맞벌이 부부이며 특히 30%이상이 사회배려계층이다보니 학습준비에 매우 소홀하고 수업에 흥미를 잃어 교사들이 그 차이를 메꾸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선생님들께서 비록 보잘 것 없는 자료를 만들어 학습에 투입하기까지 시간적인 소모가 너무 많아 기존의 PPT, 동영상 학습 보조 프로그램 활용에 너무 치우쳐 있는 것이 아쉬었다.

 이에 직접 어머님들께서 생생한 구체물 자료를 만들어 좀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수업으로 이끌기 위한 운영체제로서 교수학습 지원센터를 운영함에 교사,학부모님들 모두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위촉장을 받은 학부모 명예교사들은 정한 날짜에 나와 학년별로 교사들이 부탁한 자료를 만들고 있다. 김포신풍 학부모 회장 안경옥님은 “제가 직접 만든 자료로 우리 딸반에서 수업에 투입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기운이 절로 난다”고 하면서 학부모님들이 모습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전한다. 김포신풍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하여 학부모님들과의 소통의 문화가 이루지고 있으며 참여의 마당이 되어가고 있어 공교육이 뿌리 내리는 것은 시간 문제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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