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 이·미용 봉사자들이 이미용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 장기동 제공

장기동 주민자치회(회장 백석남)가 30일 동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경제적,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자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동 마실 머리방』 운영 사업을 시작했다.

이 날은 LH 수정마을 휴먼시아 경로당을 찾아가 거동이 불편하거나 미용비용에 부담이 큰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이발을 해드리며, 어르신들이 더 나은 자신감과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벌였다.

장기동 주민자치회는 연간 총 14회에 걸쳐 LH 수정마을 휴먼시아 경로당 등 관내 14개소 경로당을 방문하여 전문 이·미용 봉사자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석남 장기동 주민자치회장은 “전문 미용사의 손길을 거쳐 화사해진 어르신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계속해서 경로당 어르신들을 아름답게 꾸며드려 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심재웅 장기동장은 “장기동 마실 머리방 사업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며, 따뜻한 정을 나눠준 장기동 주민자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