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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김포시,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확보 통해 인공지능(AI)시대 대응방안 프로그램 진행 예정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4/05/28 [13:48]

‘책 읽는 도시’ 김포시,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확보 통해 인공지능(AI)시대 대응방안 프로그램 진행 예정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4/05/28 [13:48]

▲ 독서프로그램 운영 사진  © 김포시 제공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주최하는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사업비 등을 협의회측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기술기반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AI시대 문해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명은 ▲챗GPT시대, 미래형 인재로 키우는 법 ▲생성형AI 활용 콘텐츠 제작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 마술쇼 등으로 AI의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활용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재단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창의적 인재양성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물론 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전 도서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중앙부처 주관 공모 추가 선정과 자체 독서진흥프로그램 운영으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도서관 관계자는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통해 첨단기술에 보다 손쉽게접근할 수 있어 기술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독서진흥프로그램으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을 참고하거나 장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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