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포시갑·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와 박상혁 후보가 당선됐다. 같은 날 열린 김포시라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이희성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 김주영 후보는 69,836표(득표율 54.27%)를 얻어 58,841표(득표율 45.72%)를 얻은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를 10,995표차로 따돌리고 재선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김주영 당선자는 “오늘의 승리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 후퇴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자 나선 우리 김포시민의 진정한 승리이며, 국정을 개혁하라는 시대적 요구”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투표에 나서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포시을 선거구에서 역시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민주당 박상혁 후보는 74,556표(득표율 55.52%)를 득표해 59,717표(득표율 44.47%)를 얻은 국민의힘 홍철호 후보를 14,839표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박상혁 당선자는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압도적 지지는 지난 4년 김포발전 성과를 이어서 더 강력하게 실행하고 국정을 정상화하라는 엄중한 명령임을 잘 알기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포발전의 분수령이 될 향후 10년, 김포발전 성과를 완성하고 김포 도약의 기틀을 제대로 세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 당선자와 박상혁 당선자는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박진호 후보와 홍철호 후보와 만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같은날 김포시라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이희성 후보가 38,067표(득표율 59.53%)를 얻어 25,873표(득표율 40.46%)를 얻는데 그친 최성남 국민의힘 후보를 12,194표차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희성 당선자는 "일할 기회를 주신 김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포시의원으로서 여당도 야당도 없이 오직 김포시민들만 바라보고 시의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