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은 21일 콤팩트시티~학운 산업단지~대곶E시티(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여 김포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포시는 신도시 조성과 함께 인구가 급증하여 현재 50만명에 이르렀고 향후 콤팩트도시가 완공되면 7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김포시는 주거지 중심의 개발에 치중하여 산업경쟁력 등 도시의 자족성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김포시 서북부지역에 공장들이 많이 있지만 개별입지의 영세 제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산업과 서비스업 보다는 기계 및 장비, 가구, 목재, 고무 산업 등 전통적인 제조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김포시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대표성을 갖춘 산업이나 사업체도 부재하다.
또한, 김포시는 수도권 입지 규제, 접경지역에 따른 군사시설 규제 등 이중적인 규제를 받고 있다. 거물대리 지역의 경우는 소규모 공장과 주거지역이 혼재하여 난개발과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박상혁의원은 김포시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콤팩트시티~학운 산업단지~대곶E시티(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콤팩트시티는 도심항공교통(UAM) 및 모빌리티 분야 등 지식 기반의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미래형 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학운 산업단지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을 개선하여 산업의 첨단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소재부품, 스마트 물류 등 전략산업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서울 마곡지구, 인천 송도,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과 같은 기업이 선호하는 입지 및 기반시설을 갖춘 산업거점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대곶E시티(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는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완료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난개발지역을 친환경적으로 재정비하여 주거와 환경, 산업이 조화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상혁의원은 “김포시를 자족성과 경쟁력을 갖춘 신도시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이 필요하다. 콤팩트시티, 학운 산단, 대곶E시티(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각각 고유한 전략과 장점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연계 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5호선 김포 연장, 계양강화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조기 확충, 불필요한 행정규제 완화, 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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