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부터 서울 강남(양재시민의숲)까지 운행하는 시외직행버스가 10일 개통됐다.

  장기동 뉴고려병원에서 출발해 고창초, 전원마을, 걸포삼거리, 김포고, 고촌을 거쳐 올림픽대로를 경유 반포, 논현, 강남, 양재역까지 간다.

  첫차가 장기동에서 오전 5시, 막차는 양재동 새벽 1시까지 운행한다. 배차는 출퇴근 30～50분, 그 외는 40～60분 간격이다.

  요금은 시외직행버스요금이 적용되어 성인기준 현금 2,500원, 카드 2,200원이다.  시외버스 노선인 관계로 수도권통합환승할인에서 제외되나, 향후 시내직행으로 전환해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강남 노선이 신설되어 그동안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사라져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9502번 개통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강신도시 입주에 대비해 단계적으로 광역노선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