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밥 반공기 주문제 시행

음식문화 개선 및 음식물쓰레기 절감 기대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3/10 [15:10]

김포시, 밥 반공기 주문제 시행

음식문화 개선 및 음식물쓰레기 절감 기대
주진경 | 입력 : 2011/03/10 [15:10]
  

김포시는 ‘밥 반공기 주문제’를 10일 본격 시행한다. 우선, 김포시에 소재한 22개 업소가 음식문화개선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참여하게 된다.


  푸짐한 것을 좋아하는 낭비적 음식문화를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공기밥을 개인의 식사량에 따라 먹을 만큼만 주문하고 절반 가격만 받는  제도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식량자원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녹색성장에 저해시키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다. 식재료비 절감 등 경제적 이익과 친환경 음식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범 대상인 22개 음식점의 성과 여부에 따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여 업소는 밥공기 사이즈에 비해 50% 정도 작은 밥그릇, 소형 찬기, 밥 반공기 판매를 알리는 홍보물을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시는 전체 음식점에 ‘차릴 땐 먹을 만큼, 먹을 땐 남김없이’이라는 홍보물도 배부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절감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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