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제9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3/02 [14:03]

김포시, 제92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강주완 | 입력 : 2011/03/02 [14:03]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3․1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92주년 3․1절 기념식이 1일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유영록 시장과 오병택 광복회김포시지부장, 이훈재 김포시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광복회원 및 유족, 각급 기관단체 및 보훈단체 등 4백여 명이 참석했다.


  유영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김포시는 1919년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월곶, 양촌, 고촌, 하성 등지에서 3․1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애국충정이 서린 고장”이라며  “후손들은 이러한 조상의 숭고한 정신을 바로 알고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김포시는 급속한 변화의 물결 속에 있다”고 전제하며 “중전철 유치, 김포골드밸리 추진, DMZ과 한강하구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리에 완수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창조 도시 김포로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김포시문화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포시립어머니합창단 축하 공연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3․1절 노래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포시는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후손들에게 역사적 산교육의 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독립운동 기념관과 현충탑을 양촌면에 건립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