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발칙한 여성과 수줍은 인문학과의 데이트

참여당 김포 여성위 인문학 교양강좌 개최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2/21 [10:33]

발칙한 여성과 수줍은 인문학과의 데이트

참여당 김포 여성위 인문학 교양강좌 개최
강주완 | 입력 : 2011/02/21 [10:33]
  

참여당 김포 여성위원회(위원장 노계향)는 19일 오전 10시 녹색김포 교육장에서 여성시민 대상으로 인문학 교양강좌 시리즈 첫회 행사를 진행하였다.


 교육전문가이면서 동서양 철학에도 정통한 양승유 참여정치 아카데미 이사장을 초청하여 열린 인문학 교양강좌는 1시간 반에 걸쳐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웃음이 넘치는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자녀교육 어떻게 할것인가’를 중심으로 첫 강의를 진행한 양승유 이사장은 수심(修心)을 강조하다 수신(修身)의 중요성을 간과해, 성장기에 깊이있는 사고와 성찰의 토대인 몸가짐을 소홀히한 교육현실을 비판하였다.


또한 모든 독서나 학습은 어려운게 아니라 익숙하지 못한 것에 불과하다며 단계적 공부보다 어릴적부터 사전과 고전등에 친숙한 가정학습 분위기를 만들어 줄것을 강조했다.


 눈에 띠는 책위주의 다독보다  역사 철학 중심의 동서양 고전에 대한 정독을 권장한 양승유 이사장은 엄마들이 먼저 자기학습과 독서를 통해 생활속에서 사고력 확장을 이뤄야만 자녀와의 말문이 트인다고 강조.  평생 읽어야할 필독서 50권 목록도 함께 제시하였다.


국민참여당 중앙당 여성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여성 인문학 강좌는 매주 토요일 10시에 동일장소에서 총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문의 : 노계향 010-2074-0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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