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호·홍철호, '김포한강선' 직결안되면 '불출마'국민의힘 도·시의원들도 공동선언 참가해 '김포직결'에 힘모아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박진호, 홍철호 당협위원장은 10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한강선이 김포시안대로 결정되지 않을 경우 총선 불출마는 물론 모든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김포시 직결을 요구했다.
박진호, 홍철호 당협위원장은 이날 배포한 선언문을 통해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김포시는 2022년 11월11일 서울시와 합의하고 2023년 5월 21일 인천 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노선 결정에 있어 경제성이 검증된 김포시의 요구안은 절대적임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한강선(2019. 10. 대광위 발표)이 아닌 검단우회노선(인천서구지역 내에 3개 역설치)으로 결정된다면 그것은 도시철도 혼잡을 감내하고 있는 51만 김포시민의 희망을 저버린 것이며, 분명한 정부여당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김포한강선 직결이 안된다면)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협위원장인 박진호·홍철호는 정부의 책임을 통감하며, 여당 정치인으로서 차기 총선은 물론 모든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김포시 도·시의원도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 빨리 노선 결정이 이뤄지도록 정책 결정 촉구에 나섰다.
이날 공동선언에 함께 나선 국민의힘 김포시 도·시의원들은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에 대한 분명한 우리의 입장은 2019년 10월에 국토부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김포한강선 원안대로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김포한강선은 환승이 없는 직결노선이어야 하고 인천시가 주장하는 김포검단노선(검단 3개 역)이 아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김포시 갑·을 국회의원인 김주영과 박상혁, 그리고 민주당 도·시의원들은 ▲김포검단선(검단3개 역 설치)이 아닌 김포한강선(김포시 안)이어야 한다 ▲환승이 없는 직결 노선이어야 한다는데 대해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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