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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청신호'

김병수 시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으로 사업 본 궤도에 올라"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3/07/11 [12:27]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청신호'

김병수 시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으로 사업 본 궤도에 올라"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3/07/11 [12:27]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1일 해당 사업이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대규모 사업의 사업성을 평가하는 절차로, 이 단계를 통과해야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김포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2033년까지 총사업비 4조8700억원을 투입해 4,919천㎡(약149만평)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계획단계부터 수소 연료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투자와 열섬 완화, 물 안심순환, 녹색교통 인프라 구축방안을 수립해 재생·회복·순환·포용으로 다시 태어나는 리:본(Re:Born)도시로 조성하여 우리나라 환경재생 모범사례로 만들 예정이다.

 

앞서 2021년 9월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 부족을 사유로 2022년 9월 미통과되었으나, 구역계 조정 및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경제성 제고 방안을 강구해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한 것이다.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본 사업이 통과되면 2028년 부지조성공사를 시작해 2033년에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이번 예타 대상 사업 선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며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행정절차도 원활히 통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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