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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찾아가는 복지 ‘높은 호응’

강주완 | 기사입력 2011/02/11 [12:18]

김포시, 찾아가는 복지 ‘높은 호응’

강주완 | 입력 : 2011/02/11 [12:18]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복지 상담과 지원하는 ‘찾아가는 복지의 날’을 운영한다. 이에 9일 감정동 우저서원 앞 광장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 상담에 앞서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사와 무한돌봄센터 복지상담반 직원들은 “성실한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소외된 이웃의 고충을 내 가족의 일처럼 상담한다”고 선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동 상담소를 찾은 이는 19명이다. 상담 유형으로는 ▲국민기초수급 7건 ▲차상위(자활 등) 5건 ▲의료지원 3건 ▲무한돌봄 2건 ▲기타 지역연계 5건 ▲기초노령연금, 한부모가정 각 1건 등 총 22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사전 집수리 요청한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도배 및 장판 수리도 함께 병행했다.


  상담차 방문한 최 노인은 “관공서로부터 동떨어진 지역이라 평소 거동이 불편해서 동사무소 가기도 어려웠다”며 “김포시청에서 직접 찾아와 상담해 주니 마음이 편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접수된 상담 건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복지의 날 운영 취지를 살려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신속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상 복지급여지급 신청시 1개월 이상이 소요되나 현장접수 민원은 20일 이내로 단축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면서 “공공지원이 어려운 경우에도 무한돌봄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민간 복지자원의 연결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달 3일에는 김포2동 초당마을에서 2차 찾아가는 복지의 날을 운영한다”면서 “복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많이 방문해 공공복지 혜택을 꼭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상담장에는 이임순 감정통장과 동 부녀회장 등 4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방문한 민원인 안내와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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