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나무로 만든 나만의 자동차’

김포 나눔목공소, ‘5월 목공예 체험프로그램’ 운영매주 화·목·토요일, 참여자 연령, 특성 등 맞춰 수업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3/04/25 [14:26]

‘나무로 만든 나만의 자동차’

김포 나눔목공소, ‘5월 목공예 체험프로그램’ 운영매주 화·목·토요일, 참여자 연령, 특성 등 맞춰 수업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3/04/25 [14:26]

 

김포시는 지난 22일 목공예 체험 시범수업을 완료한 데 이어 가정의 달 5월부터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위치한 ‘김포 나눔목공소’에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포 나눔목공소는 폐목재나 고사목 등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김포시는 도비 지원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운양동 소재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에 60㎡ 규모로 ‘김포 나눔목공소’를 조성했다.

 

현재 시에서는 경력 있는 목공지도사를 채용, 유아와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 운영되는 김포 나눔목공소 5월 ‘목재 체험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오전·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아(자동차 만들기), 청소년(휴대전화 소리 증폭기)으로 수업을 구분한 가운데 신청자의 수준에 맞게 운영될 예정이다. 토요일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성인(냄비 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향후 각종 공구를 활용한 ‘정기형 목공예품 제작’ 등 성인만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도 개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김포 나눔목공소는 김포 70만 인구에 대비한 체험형 공원으로 생태공원의 기능을 다각화할 뿐 아니라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고, 친환경 재료인 목재를 내 손으로 직접 만져가며 체험하는 시민 참여 서비스”라며 “유아들에게는 오감 발달, 청소년들에게는 목재 관련 분야 직업 체험 기회와 더불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제품 만들기 체험 등으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 감소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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