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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게 듣고, 주민에게 구하다’

김포본동 주민자치회, 지난 30일 ‘2024 자치계획 수립’ 공론장 펼쳐

서민구 기자 | 기사입력 2023/04/02 [10:00]

‘주민에게 듣고, 주민에게 구하다’

김포본동 주민자치회, 지난 30일 ‘2024 자치계획 수립’ 공론장 펼쳐
서민구 기자 | 입력 : 2023/04/02 [10:00]

 

김포본동 주민자치회(회장 허현자)는 지난 30일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공론장을 펼쳤다.

 

김포본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이번 공론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의제별 실천 사업 기획·운영을 통해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론회는 ▲마을 쓰레기 문제 ▲마을 안전 문제 ▲재개발구역 문제 ▲산책로 문제 ▲주민 소통 활성화 등 분야별 주제에 따라 5개 테이블에서 진행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의제 발굴을 돕는 ‘퍼실리에터’를 맡아 원탁 토론을 끌어가며 마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수렴했다. 

 

김포본동 주민자치회는 공론회 현장에서 선정된 안전과 환경, 주민화합 마을축제 등의 마을 의제를 주민 사전투표 및 오는 5월 20일 열리는 주민총회 현장 투표에 부친 후 최종 선정되는 의제를 2024년도 주민참여 예산 등과 연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허현자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공론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굴해 원탁토론에 올려 또 다른 주민과 의논하고 결정·해결하는 풀뿌리 자치 활동의 시작이었다”라며 “5월 20일에 열리는 주민총회에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분다 김포본동장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회를 통해 마을의 문제해결력을 높여 나가겠다”라면서 “성공적인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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