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마늘 잎집썩음병’ 예방 당부조직 약한 상태서 추운 겨울 맞아 생장점 상하거나 병해충 급증?“적기에 병해충 예방하고 조기 발견해 적용약제 살포해야”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고품질 다수확 마늘 생산을 위해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마늘은 활착기인 10~11월 고온으로 웃자람 현상이 발생, 조직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운 겨울을 맞아 직접적 동해 피해로 생장점이 상하거나, 병해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통진 등 일부 농가에서는 잎집썩음병, 즉 ‘춘부병’ 등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늘 춘부병’은 무름병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3~4월 월동 직후, 10℃ 전후의 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한다.
‘양파 노균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한다. 봄철 발생하는 전염원은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다.
기술지원과 이재준 과장은 “조직이 약한 상태로 혹한기를 맞아 마늘 동해 피해 및 월동 후 병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라며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적기 적시에 병해충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한 적용약제를 살포하면 마늘과 양파는 고품질 다수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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