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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중간 공급책 2명 검거

더김포 | 기사입력 2008/09/27 [00:00]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중간 공급책 2명 검거

더김포 | 입력 : 2008/09/27 [00:00]
김포경찰서(서장 노혁우)는 지난 18일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수도권 일대 성인용품점에 공급해온 중간 공급책 2명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경부터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3,000정을 140만원에 공급받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성인용품점에 1통당(30정) 3만원씩을 받고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상표권자의 승낙 없이 공급받은 가짜 비아그라를 정품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정품과 동일한 용기를 제조, 용기 표면에 미국 화이자 프로덕츠 인크사 비아그라(Viagra)라고 표기한 후 정품가 1정당 15,000원씩 720정 총 10,800,000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것이고, 판매하고 남은 가짜비아그라 76통 총 2,280정 총34,200,000원 상당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는 등 도합 4천5백만 원 상당의 상표권자의 상표권을 침해한 것이다. 이들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소재 반지하 원룸에 작업실을 차려놓고 성분 불상의 중국술과 물을 혼합하여 ‘과라나 엑스타’라고 불리는 최음제 41박스(861갑), 490만원 상당을 제조 후, 수도권 일대 성인용품점에 공급하였으며, 경찰은 압수한 장부 등을 토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며, 이들로부터 가짜 비아그라를 공급받은 수도권 일대 성인용품점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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