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는 2월 7일 ‘김포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예정대로 진행하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역위는 “김포시민들은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로 주말마다 고양, 인천으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으면서도 문화예술회관 계획을 믿고 감내해 왔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김포시청에 의해 이 계획이 발목 잡힐 위기에 처했다.”며 최근 불거진 문화예술회관 입지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3일 시의회 업무보고 당시 김포시청은 문화예술회관 사업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네폴리스로 입지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회관은 당초 장기동 고창근린공원 건립 계획으로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설계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입지가 변경된다면 사업 연기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지역위는 “본예산에 반영되었어야 할 설계 용역비 13억원은 전액 삭감되었고, 사업은 언제 재추진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미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통해 주민편익 대비 투자가치가 있다고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새삼 사업비가 부담된다며 사업 추진을 중단하는 것은 사실상 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 의지가 없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사업비 부담을 핑계로 한 김포시청의 이와 같은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김포한강신도시 완성을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더 이상은 지체할 수 없다. 시민의 입장에서 신도시 개발과 인프라 확충 정책을 펼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신도시 완성을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김포시민들은 부족한 문화·예술 인프라로 주말마다 고양, 인천으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지만, 신도시 개발 당시부터 추진된 경기도권 최고의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문화공간 확충, 도시브랜드 향상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믿고 불편을 감내해 왔다.
그런데 다른 누구도 아닌 김포시청에 의해 이 계획이 발목 잡힐 위기에 처했다. 김포시청이 문화예술회관 입지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 경우 사업 차질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김포시청은 사업비 부담을 이유로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하겠다며 입지를 시네폴리스로 변경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19년, 장기동 고창근린공원 내 건립 계획 수립 후 중앙부처의 타당성조사 통과, 공유재산심의 의결, 경기도 투자심사 통과까지 어려운 절차를 거쳐왔다.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본격적으로 설계가 시작되어야 하는 시점이지만, 본예산에 반영되었어야 할 설계 용역비 13억원은 전액 삭감되었고, 사업은 언제 재추진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통해 주민편익 대비 투자가치가 있다고 결론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새삼 사업비가 부담된다며 사업 추진을 중단하는 것은 사실상 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 의지가 없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는 사업비 부담을 핑계로 한 김포시청의 이와 같은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신도시 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
김포한강신도시 완성을 위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더 이상은 지체할 수 없다. 시민의 입장에서 신도시 개발과 인프라 확충 정책을 펼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구한다.
2023. 2. 7.
[첨부]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회 입장문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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