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은 지난 해 동안 지역 유지 및 독지가들로부터 성금 3,990만원과 쌀, 김치, 라면 등 5백여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탁 받았다.

  대곶면은 기탁 현물을 저소득 250여 가구의 생계비 등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위기 가정을 중심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종상 면장은 “지난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2011년에는 복지제도에서 벗어난 위기 가정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면장은 “신청이 아닌 찾아가는 복지 정책으로 전환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곶면에는 올 초에도 대곶면이장단협의회(회장 고종일)에서 1백만 원과 지역 독지가가 라면 10박스를 기탁하는 등 기탁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