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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산물가공 지역농업특성화 우수기관 선정

주진경 | 기사입력 2011/01/04 [11:49]

김포시, 농산물가공 지역농업특성화 우수기관 선정

주진경 | 입력 : 2011/01/04 [11:49]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평가에서 농산물가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청장 상패와 함께 인센티브사업비 3억 1백만 원과 시상금 150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은 지역의 주요 특화품목을 중심으로 인력․예산․기술을 2년간 집중 지원해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내는 사업이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가공 분야인 농업인이 공동 이용해 농산가공품을 상품화할 수 있는 ‘농식품가공플랜트은행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농업인 공동이용 분말가공플랜트, 저온미립분쇄기 등 가공장비 30종 구축, 기술지원단 및 지역협체 운영, 가공전문가 육성, 가공품 공동브랜드 개발 및 상표출원(처음만난자연 n3+), 가공품 개발 연구, 매실 가공체험 등 소비자 연계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농산물가공분야 지역특성화의 기반을 확고히 마련했다.


  2011년에는 농산물제조가공 허가, 액상 가공시스템을 보강해 포도와 배 재배농가의 이용을 확대한다. 심화된 가공전문가 육성, 가공품 상품화 및 소득창출, 식품박람회 참여, 도시樂 농업 실현을 위한 소비자 가공체험 확대 등 농식품가공 종합지원 시스템 운영을 활성화해 명실 공히 김포 농산가공품 산업화를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도시같은 김포농업․농촌같은 도시농업’ 실현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농업인과 소비자 함께 웃을 수 있는 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소득창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조 및 분말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플랜트은행을 2011년 4월 10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지역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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