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운동 전개

김포시, 연일 이웃사랑 나눔 손길 이어져...

강주완 | 기사입력 2010/12/31 [16:14]

김포시,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운동 전개

김포시, 연일 이웃사랑 나눔 손길 이어져...
강주완 | 입력 : 2010/12/31 [16:14]

 추운 겨울, 김포시가 추진하는 나눔사랑 실천 운동이 시민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고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김포시는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김장김치와 동내의, 연탄, 낙타털 이불, 쌀 등 7천여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품을 후원 받아 불우이웃과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개인 및 기관단체는 물론 유치원생, 중․고등학생 및 김포시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사랑나눔 운동과 행복한 김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어느 해 보다 포근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풍무동 소재 중앙유치원 원생 84명은 경제활동 프로젝트 판매 수익금으로 전액 1백만 원을 기저귀를 구입해 시에 기탁했다. 또한, 양촌면에 거주하는 백준임 학생은 폐휴지 등을 틈틈이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 10만원을 소년소녀가정에 전달하기도 했다.

김포시 830여 공무원들도 지난해 1억2천여만의 성과급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탁금은 월동기 추위로 고통 받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294가구에 가구당 7만원씩 총 9천만 원 난방비로 지원됐다. 특히, 시청 임상희 세정과장은 수년전부터 한부모가정 2가구에 매월 10만원씩 정기 후원을 하고 있어 공직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포시는 올 한해 나눔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과 온정을 베풀어 준 개인과 단체 등 후원자 180여명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지난 12월 31일 종무식에서는 정기적인 후원으로 기부문화 정착과 행복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주)맛있는 생각(대표 홍경호), (주)한국씰마스타(대표 김윤호), (주)대왕조경(대표 이길택) 및 김중영(사우동), 이주연(풍무동)씨 등에 감사패가 전수됐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어느 해보다 힘들어진 때에 더불어 사는 복지 김포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시민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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