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10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평가에서 경기도 북부(김포시포함)13개 시∙군중 우수기관으로 선정, 12월31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각 시∙군의 말라리아 등 전염병방역체계 구축, 방역사업 추진현황, 말라리아 등 전염병 예방 노력, 환자발생 결과 등의 4개 영역의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김포시는 이번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평가에서의 수상으로 한강을 경계로 북한과 인접하고, 논 및 농로가 발달되어 있어 말라리아 환자 발생에 취약한 지역임에도 동∙하절기 방역, 민간위탁 방역, 정화조 방충망 처리, 모기유인 살충기 가동, 취약주민 모기 기피제 배부, 민간자율방역지원, 전년도 환자 다발생 지역 중심으로 모기유충구제 및 중점 관리사업 추진으로 큰 성과를 거두는 등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혼신의 힘을 다한 그동안의 노력이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김포시보건소에서는 앞으로 말라리아 환자 다 발생 지역 및 취약지역 중심의 방역소독 사업, 모기유충서식지 중점 구제 및 GPS시스템으로 구축된 야간가열연막소독 경로 자료 등을 기반으로 말라리아 환자발생 감소를 위한 방역사업에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