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은 11월 8일 김포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총 2개의 사업을 지원, △운유초등학교 교실 LED 조명 개선사업 6.69억원 △통진중학교 본관 노후 이중창교체 7.31억원 도합 14억원의 규모이다.
이번 특별교부금 지급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운유초등학교 교실 LED 조명 개선사업’은 장기동에 위치한 운유초등학교(김포한강2로 239) 내 186개 교실의 조명기구를 LED 유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2012년에 개교한 운유초등학교의 노후화된 조명 시설을 전반적으로 개선하여 적절한 실내 조도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특히 기존 일반 조명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총 7억 3천1백만 원을 지원받은 ‘통진중학교 본관 노후 이중창 교체’사업의 경우 통진읍에 위치한 통진중학교(통진읍 김포대로 2165)의 본관 47개 교실의 노후 창호를 전면적으로 교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실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이다. 통진중학교는 1951년도에 개교한 학교로, 창호 역시 30년 이상 사용되어 누수, 창호 탈락, 소음 유발 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간 자체 재원으로 일부 창틀 보수만 진행해왔던 통진중학교는, 이번 교육부 특교 확보를 기점으로 전면적인 창호 개선 공사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맞아 전국적인 교육 환경 점검 및 개선이 필요한 시점에 김포시 2개의 학교가 특별교부금 지원 대상교로 선정된 데에는 박상혁 국회의원과 이기형 경기도의원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국회의원은 “김포 북부와 구도심 지역 학교들을 비롯해 개교한지 10년 이상 된 학교들의 경우, 시설 노후화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불편을 감수하며 등교했던 상황”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맞아 학생들이 더욱 나은 교실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교육 환경 및 시설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부 특교 선정을 통해 운유초등학교와 통진중학교의 학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권리를 보장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김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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