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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大賞’ 수상

서민구 기자 | 기사입력 2022/10/28 [16:27]

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大賞’ 수상

서민구 기자 | 입력 : 2022/10/28 [16:27]

 

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진혜경, 민간위원장 최승희)는 지난 26일 양평 더힐하우스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컨퍼런스,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은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지역복지공동체 허브로서의 위상 제고는 물론 경기도 내 31개 시·군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2일부터 우수사례를 접수 받았으며, 그 결과 21개 시·군으로부터 70개 우수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0개 사례가 선정됐으며,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10월 13일 김포시 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부, 마산동을 부탁해 - 소원을 말해봐’ 사업이 최종 대상으로 선정됐다.

 

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원을 말해봐’ 사업은 김포복지재단에서 공모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 중에도 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비대면 사업으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소원을 말해봐’는 마산동 관내 저소득 가구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가구별로 이루고 싶은 사연과 소원을 밝히면 그 소원을 이루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20가구의 소원성취 비용 30만 원씩이 돌아갔다.

 

이 사업은 일방향이 아닌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한 맞춤형 지원 방식이 특징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행복 이른바 ‘소확행’ 사업으로 시작 초기부터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총 8가구 지원 예정으로 아직 진행 중이다. 

 

진혜경 마산동장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우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민들을 위해 기획한 사업이 경기도 내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복지 활성화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루어 낸 성과에 대해 값지게 생각한다”며 “잘 이끌어주신 위원님들께 정말 감사하다. 주민들을 위한 참신한 사업을 많이 발굴해 지역복지 실천을 이룰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출범, 현재 4기 민간위원 20명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그동안 사랑의 이불빨래, 독거가구 안부서비스, 111계좌 기부 릴레이, 마을 복지계획(1인가구 지원사업)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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