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약 체결... 직군별 1.4%~5.1% 인상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2/10/26 [12:58]

김포시,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약 체결... 직군별 1.4%~5.1% 인상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2/10/26 [12:58]
사진 왼쪽부터 허승범 부시장, 심명보 금사모 위원장

 

김포시(시장 김병수)와 김포시청 금사모노동조합(위원장 심명보)은 지난 24일 본관 2층 접견실에서 ‘2022년 김포시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기본급 차등 인상’으로 1~7번 직군은 연 1.4%, 8번 직군은 연 3.4%, 9번 직군은 연 5.1% 인상하는 것으로, 이 자리에는 허승범 김포 부시장을 비롯해 심명보 금사모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임금협약은 교섭 대표 노동조합인 ‘금사모’ 노조에서 지난 7월 7일 교섭을 요구한 이후 노사 상견례 및 실무교섭 등을 거친 끝에 마련됐다. 

 

협약 후 허승범 부시장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하위 직군의 임금 인상률을 높여 공무직 간 임금 격차를 다소나마 해소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김포시 발전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명보 금사모 위원장은 “쉽지 않았던 교섭이었지만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전체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