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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 선출

이상엽 기자 | 기사입력 2022/10/24 [15:58]

김병수 김포시장,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 선출

이상엽 기자 | 입력 : 2022/10/24 [15:58]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11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제6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포시는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제11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김병수 시장이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에, 김포시는 '회장도시'에 각각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제가 좋아하고 주로 쓰는 말 중 하나가 'YES, WE 김포' 인데 이제 'YES, WE 대한민국(KOREA)'을 자주 사용하고자 한다"며 "진정 다함께 행복한 '우리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협의회장 선출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시장이 언급한 'YES WE 김포'는 미국 제44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국민 화합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YES, WE CAN!(우리는 할 수 있다)'을 민선 8기 김포시정에 도입해 만든 시민 통합 슬로건이다.

 

한편,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의해 지난 2012년 11월 7일 설립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는 외국인주민 1만명 이상 거주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 비율이 3% 이상인 자치단체를 정회원으로, 외국인주민 1만명 이하 또는 총인구 대비 외국인주민비율 3% 미만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협의회 참여를 희망하는 시를 준회원으로 두고 있다. 

 

협의회 회원도시로는 서울 7곳(구로·종로·성동·강서·서대문·영등포·금천), 인천 1곳(남동), 경기 14곳(김포·안산·수원·성남·안양·부천·평택·고양·남양주·시흥·용인·화성·광주·포천), 충남 2곳(천안·아산), 전남 1곳(광산), 전북 1곳(익산), 경남 1곳(김해) 등 27개 기초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더불어 사는 조화로운 지역' 및 '공동의 미래' 구현을 목적으로 다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해결에 공동으로 나서고 있다. 

 

우리 나라는 지난 1월13일 지방자치법 시행령(개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인구 기준에 외국인 주민도 포함됐으며 김포시의 외국인 주민수는 시 전체 인구의 3.7%에 해당하는 1만8천6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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